무의식적인 나트륨 섭취 한국인의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절인 배추나 절인 생선 등의 짠 음식에는 많은 양의 나트륨이 들어있는 것, 알고 계시나요? 그러나 우리가 달다고 생각하는 머핀, 와플 등의 구운 과자에도 베이킹파우더나 베이킹 소다 형태의 나트륨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통조림,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훈제 식품, 스낵류, 간편식품 등의 나트륨 함량도 매우 높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영양소가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은 시금치, 감자, 콩, 전곡, 바나나 등의 녹색 잎채소에 풍부하고 두유, 우유,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에는 칼슘이 풍부합니다. 마그네슘은 견과류, 콩, 통곡물에도 풍부하기 때문에 이러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과 고혈압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식품 뒷면의 표시사항 확인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해당 식품의 뒷면이나 측면에 있는 영양성분표에서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세요. 나트륨의 목표 일일 섭취량은 2,000mg이며, 영양성분표에 명시된 '1회 제공량'당 나트륨 함량과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섭취량'은 식품마다 다르며 실제 포장 크기와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저염 조리법으로 조리 찌개와 국은 소금, 간장, 간장, 고추장 등의 조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건강에 좋은 식물성 기름을 적당히 사용하고 짠맛을 끌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약간의 소금만으로도 구이, 볶음, 튀김, 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맑은 국물을 만들기 위해 소금 대신 소량의 장류를 사용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나트륨이 많은 김치를 물에 씻는다고 해서 염분을 덜 섭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김치는 소금에 절여서 먹기에 물로 씻어내도 고춧가루만 씻길 뿐 나트륨 함량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대안으로는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가벼운 장아찌나 무 절임이 있으며, 고수,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 마늘로 맛을 내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무, 겨자, 식초, 소금 한 꼬집으로 무 절임을 만들면 나트륨 함량이 낮아 무의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