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를 유발하는 생활 습관
아파트 생활이 보편화되고 사무실에서 중앙 공조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우리가 살고 일하는 공간은 덥고 건조해졌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대중목욕탕에 가는 것이 일주일에 한 번뿐이었지만 이제는 매일 목욕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목욕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누를 남용하고 문지르는 습관으로 인해 목욕 후 수분이 급격히 손실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방식의 변화가 우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었습니다.

각질을 밀어내는 것은 NO~NO!
피부는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약 0.01mm의 얇은 각질층으로 덮여 있습니다. 과도한 목욕, 특히 때를 미는 것은 큐티클을 손상시키고 수분 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큐티클은 한번 파괴되면 회복되는데 최소 1~2주가 걸리므로 심하게 긁힌 자국이 있는 경우 최소 1~2주간 과도한 목욕을 피하도록 합니다. 겨울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샤워와 목욕을 주 2~3회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는 약산성 또는 중성의 지방 비누를 사용하고, 항생제나 탈취성이 있는 비누는 과도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목욕 후 수분 보충은 필수
목욕 후 건조할 때는 타월로 피부를 가볍게 눌러 말리며 절대 문지르지 않습니다. 로션이나 크림과 같은 보습제는 항상 목욕 직후, 욕실에서 생성된 수증기가 날아가지 않도록 욕실 문을 열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으며, 팔과 다리의 바깥쪽을 신경 써서 바르도록 합니다. 지성 피부는 얼굴, 특히 T존 부위에 유분이 적은 제품을 바르고, 손과 발에는 유분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 피부는 로션 대신 크림 제품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