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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칼 '소금' 2편

양날의 칼 '소금' 2편

그러나 소금을 전혀 먹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몸에 나트륨이 부족하면 체액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졸음과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소금이 귀하던 옛날에는 질병 예방을 위해 소금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Universitätsklinikum Erlangen(Universitätsklinikum Erlangen)의 Jonathan Jantsch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소금이 몸에 침입하는 박테리아를 파괴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나트륨이 감염 부위로 옮겨져 저장된 후 박테리아가 제거되었다는 것입니다. 소금 섭취가 쥐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던 중 연구팀은 손상된 피부에서 높은 농도의 소금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산화질소를 분비하여 침입한 세균을 파괴하는 대식세포를 소금에서 배양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살균력도 향상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소금을 먹인 쥐는 저염식을 먹인 쥐보다 박테리아 감염에서 더 빨리 회복했습니다. 이것은 소금이 몸에 나쁘다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조금 다른 연구 결과입니다. 

물론 소금을 많이 먹는다고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의 현대인은 이미 충분한 소금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양을 섭취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